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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투병...ADD는 무슨 병?

by 천오션 2019.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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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봄 투병 사실을 고백하면서 ADD(주의력 결핍증·Attention Deficit Disorder)를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13일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봄의 과거 마약류 밀수 혐의에 대한 의혹을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소속사는 박봄이 현재까지도 ADD라는 병을 앓고 있고, 국내 대학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서 국내 기준에 합법적인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고 있다고 알렸다.


ADD는 대상에 주의를 집중시키는 시간이 극히 짧으며 금방 주위가 산만해지는 증상을 보이는 병이다.


앞서 박봄은 2010년 10월 국제우편을 통해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이 함유된 에더럴을 한국으로 배송한 사실이 2014년 6월 밝혀져 마약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에더럴은 처방전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미국 FDA에서 정식으로 승인한 합법적인 의약품"이라면서 "아직 국내법으로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항정신성 의약품으로 유통이 금지되어 있고 당시 이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참고로 그녀는 2018년 4월 26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 차례 해명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 본인은 결코 마약을 한 적이 없으며 자신이 밀반입해온 아데랄은 미국에서는 ADD (주의력 결핍) 치료제로도 많이 쓰인다고 밝혔다. 물론 아데랄이 미국에서 치료제로 쓰이는 것은 맞다고 해도 엄연히 국내 반입 금지 약물으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자체는 미지수인데다가 왜 젤리에 섞어 들여온 것인지, 할머니의 이름을 빌린 이유 등에 대해선 전혀 해명하지 않았다.


그러나 애초에 약과 젤리를 한데 섞어 보냈다는 표현은 세계일보의 왜곡된 표현이며, 실제로 대리처방을 받은 친척이 짐 속에 약병안에 담긴 애더럴과 더불어 젤리나 과자 등 다른 물품들을 같이 보내온 것라는 주장도 있다. 그것을 마치 젤리 봉투 안에 애더럴 알약을 한데 섞어서 숨겨 반입한 것처럼 보도한 것은 세계일보의 악의적인 왜곡 보도에 불과하며, 출처를 알 수 없는 문건 하나에 의지하여 쓰여진, 실제 미국의 의약법 대리처방에 대해서도 팩트를 왜곡한 기사라는 것. 물론 이 주장도 확실한 정보를 기반으로 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다.

박봄은 프로필 상 1984년 3월 24일생으로, 2009년에 2NE1의 멤버로 데뷔하였으며 팀 내 메인보컬과 맏언니 역할을 맡았다. 2016년 11월 말, 2NE1 해체를 공식화함과 동시에 박봄도 YG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되었다. 이후 디네이션(D-nation)과 손을 잡고 5년만의 컴백이자 9년만의 솔로앨범을 준비하고있다. 영어 이름은 Bom Park/Jenny Park. 그룹 내 약칭은 Bom.

한편, 박봄은 13일 8년만의 싱글 'Spring'을 발매한다. 특히 이번 싱글에는 투애니원 동료 산다라박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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