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단톡방 새멤버 논란..'히트메이커'에 불똥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직 끝맺지 못하고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정준영 단톡방' 논란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

정준영 단톡방 새 멤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데스크

가수 정준영이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단톡 방 새 멤버들이 추가로 확인됐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확인해보시죠

3월 28일 오후에 방송되었던 MBC '뉴스데스크'에는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촬영 및 유포가 이루어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이하 단톡 방)에 가수 정준영,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 하이라이트 전 멤버 용준형(30) 외에 새 멤버가 있음을 보도했습니다.

정준영 단톡방 새 멤버 모두 14명이라 밝혔는데 이들은 가수 8명, 모델 1명, '버닝 썬' MD 2명 등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여기에 정준영 단톡 방 새 멤버로 가수 K씨, J씨, 그리고 모델 L씨가 언급됐습니다.

정준영 단톡방 새 멤버들은 불법 영상을 서로 공유한 후 막 자랑하듯이 대화를 했으며, 심지어 승리의 지인 김모 씨는 성관계 영상을 채무자의 협박 도구로 사용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는 충격적인 소식까지 보도했는데요. 이 것이 모두 사실이라면 정말 연예계는 정말 엄청난 곳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것 같네요..

한편, 뉴스데스크를 통해 정준영 단톡방 새 멤버로 거론된 K씨는 "단체 메시지방에 참여한 건 맞지만, 불법 사진이나 영상물을 공유한 사실은 없다"라고 부인했습니다.

kbs1 뉴스

이에 대중들은 정준영 단톡방 새멤버가 누구인지 궁금증을 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몇몇 누리꾼들은 ‘K 씨·J 씨·L 씨 찾기’가 시작됐습니다. 그 중 단체 대화방 대화 시기 등을 조합해 특정 인물들을 찾아 나선 것입니다. 그 결과, 특정 프로그램과 인물들이 언급되고 있는데, 정준영이 2016년 4월 8일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29)에게 “베를린 재미있다”며 성매매 여성을 만나 성관계를 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지난 15일 KBS 보도 내용을 토대로 한 프로그램과 출연진이 온라인 용의 선상에 오른 것이 그 이유입니다.

jtbc 히트메이커

이렇게 해서 추려낸 결과 유력한 후보지가 정준영씨가 나온 예능인 JTBC의 '히트메이커' 멤버들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출연자는 정준영, 강인, 정진운, 이철우인데요. 공교롭게도 ‘정준영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등장하는 인물 이니셜과 일치합니다. 다만, 이는 사실 확인이 필요하긴 합니다. 자칫 사실 확인 없는 상태에서 누군가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죠. 현재 강인은 이전의 불미스러운 일로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이고, 정진운과 이철우는 현재 군 복무 중입니다.

이런 와중 JTBC에서도 발 빠르게 가수 정준영(30)에 대한 ‘기록’(방송 출연 영상)이 완전히 삭제되었습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이 출연한 프로그램들 VOD(다시보기)를 삭제(서비스 중단)하기로 한 것인데요.

jtbc 히트메이커

앞서 JTBC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VOD 삭제 등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승리가 출연한 ‘아는 형님’ 출연 분량만 현재 VOD를 삭제한 상태다. 정준영이 출연한 프로그램 VOD 건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를 진행하는 만큼 향후 관련 내용에 따라 삭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 지침은 29일 내려졌는데 정준영 관련 VOD를 모두 삭제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금일 논의된 내용이 결정됐다. 정준영이 출연한 프로그램 관련 VOD를 모두 삭제 조치한다. 현재 JTBC 공식 사이트에서 서비스 중인 VOD는 모두 내려간 상태다. 다만, N스크린, OTT 등 플랫폼 서비스는 순차적으로 삭제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결정은 앞서 ‘정준영 지우기’ 방침을 정한 지상파 3사, CJ ENM에 맞춰 단행된 조치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준영이 JTBC에서 주요 출연자로 이름을 올린 프로그램 ‘헌집줄게 새집다오’, ‘히트 메이커’(파일럿, 3부작)를 비롯해 게스트로 출연한 프로그램 회차 VOD가 순차적으로 삭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연합뉴스

한편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 전송하는 등 불법 촬영물을 지인들과 수차례 공유한 것으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된 정준영은 29일 검찰로 송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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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연예계가 현재 장자연 사건과 승리의 버닝썬 및 정준영 단톡방 사건으로 아직도 떠들썩합니다. 어서 사건이 마무리되어서 죄를 지으신분들은 편법쓰지말고 벌을 달게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