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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거짓증언논란 김수민 작가의 고소

by 천오션 2019.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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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故 장자연 사건 목격자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 거짓증언 논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김수민 작가가 박훈 변호사와 손잡고 윤지오를 고소할 의사를 밝혔어요.

윤지오

박훈 변호사는 4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후 4시 광화문 서울지방경찰청 민원실에서 김수민 작가를 대리해 윤지오를 고소하는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어요.

윤지오

박훈 변호사에 따르면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가 책을 출판하는 과정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모든 개인사를 의논했던 관계라고 하는데요. 박훈 변호사는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가 ‘13번째 증언’이라는 책을 출판할 즈음 진행한 인터뷰를 보면서 윤지오가 이야기했던 내용들과 전혀 다른 내용을 봤다”면서 “김수민 작가가 윤지오에게 ‘가식적인 모습’을 지적하면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지만 윤지오는 ‘똑바로 사세요’라며 김수민 작가를 차단했다”고 말했어요.

윤지오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가 김수민 작가의 비판적인 입장에 대해 비난하는가 하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이수역 사건의 2차 가해자로 단정했다고 지적했어요. 그러면서 “김수민 작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나를 변호인으로 선임하고 법적으로 적극 대응하면서 유일한 목격을 주장하는 ‘장자연 리스트’를 윤지오가 어떻게 봤는지, 김수민의 글이 조작인지 아닌지에 대해 정면으로 다투어 보고자 하여 고소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윤지오

박훈 변호사는 기자회견문의 주된 내용을 미리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나는 오늘 김수민 씨를 대리하여 윤지오씨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지만 윤지오 씨는 고 장자연 씨의 억울한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 윤지오 씨는 조모 씨 성추행 건 이외 본 것이 없다. 그럼에도 ‘장자연 리스트 봤다’ ‘목숨 걸고 증언’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후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어요.

윤지오

그러면서 “윤지오 씨가 봤다는 ‘장자연 리스트’는 김수민 씨의 폭로로, 수사과정에서 수사 서류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고 장자연 씨는 결코 목록을 작성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윤지오 씨는 김수민 씨의 폭로를 조작이라고 하고, 김수민 씨에 대해 극단적인 비난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개탄했어요. 박훈 변호사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지오가 고인의 죽음을 이용해 후원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오늘 고소는 고 장자연 씨의 죽음을 이용하고 있는 윤지오 씨에 대한 공식적인 첫 문제 제기다. 윤지오씨는 당당하게 조사 받기 바란다”고 전했어요.

윤지오

한편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윤지오는 지난 3월 언론을 통해 자신의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대중 앞에 나섰었죠.

kbs 뉴스

윤지오 씨는 과거 중학교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 귀국하여, 대학교(학교 불명)를 졸업한 후 2011년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제경영 MBA를 따면서 '한양대 최연소 MBA 취득자'가 되었는데요.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연예계 준비를 해 왔다고 해요. 2007년부터 각종 미인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하여 총 8개 대회에 참여했고, 2008년부터는 뮤직비디오에 단역으로 출연하였으며, 2009년에는 드라마와 영화 이미지 단역으로 출연했어요. 또 이수영이 출연한 CF에 비키니 몸 대역으로 출연했어요. 또 대금, 플룻, 피아노 연주자로 퓨전 관현악단에서 단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지요. 또 이무렵 이벤트 업체에 취업해 ‘파티 플래너’로 명성을 날렸다고 본인이 밝혔으며, 또 친구와 쇼핑몰을 창업했으나 6개월 후에 폐업했다고 해요. 2010년에는 넥센 히어로즈 치어리더로 활동했으며, 2011년에는 몇몇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G컵 글래머녀로 화제를 모았고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어요. 2011년을 끝으로 기획사에서 나오면서 방송활동을 중단했고, 이후 연극 배우로 전향을 선언하여 2012년 2편의 연극에 출연했어요. 2012년 11월 연극 '뉴보잉보잉'을 끝으로 대한민국에서 모든 방송연예 활동을 중단했어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2019년 3월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로 언론에 등장하여 주목받았다. 이후 JTBC 뉴스룸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 기자회견을 여는 등 언론에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언론인, 정치인 등 사회 고위층 인사들에 대하여 언급하였죠. 자신의 이야기를 쓴 '13번째 증언'이라는 책을 냈다 4월 저서 <13번째 증언>를 출판한 후 캐나다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했어요.

고 장자연

장자연은 지난 2009년 3월 기업인과 유력 언론사 관계자,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에게 성접대를 했다고 폭로한 문건을 남기고 목숨을 끊었는데요. 당시 수사를 담당한 검찰은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를 폭행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하고 성상납 의혹 관련 연루자는 모두 무혐의 처분했어요.

장자연 윤지오

윤지오 거짓증언 논란이 불거지면서 장자연 사건에 대한 수사 향방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꼭 사실이 밝혀졌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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