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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친일논란 니지 프로젝트 삐끗

by 천오션 2019.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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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의 새로운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인 '니지 프로젝트'가 친일 논란에 휩싸여 화제인데요.

'니지 프로젝트'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과 소니뮤직 무라마츠 슌스케 대표가 손을 잡고 일본 현지 걸그룹을 만드는 프로젝트라고 알려져 있어요.

박진영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연습생들은 한국 JYP 트레이닝 센터에서 6개월간 트레이닝 후 최종 멤버를 선발해 2020년 11월에 데뷔할 예정이라 하네요. 

박진영

박진영 대표는 지난 2월 7일 '니지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현지화를 통한 새로운 차원의 K팝을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그러나 일본을 주축으로 활동하는 '일본 걸그룹'을 K팝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냐며 대중들의 의견이 분분하게 나뉘고 있어요.

박진영 - 하이컷

'니지 프로젝트'의 참가 자격을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는데, 오디션 대상자를 '15세부터 22세까지 일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여성'으로 한정했기 때문이에요.

박진영

4월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니지 프로젝트가 친일이 아니냐’며 이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어요.

논란의 핵심은 박진영이 밝힌 니지 프로젝트와 관련한 부분에서 잘 나타나는데요. 박진영은 과거 니지 프로젝트에 대해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트와이스로 보면 된다”고 밝혔어요. 이에 누리꾼들은 일본인 멤버로 구성된 일본어로 활동하는 걸그룹에 왜 K-팝 이름을 가져다 붙이냐는 것이 논란의 핵심이죠.

박진영

K팝은 이름에 맞추어 한국어로 노래가사를 만드는 것이 기본이 돼야 하는데 전원 일본인 멤버가 부르는 일본 노래가 어떻게 K팝이 될 수 있냐는 것이에요.

박진영

일부에서는 일본인들에게 세계무대 출연, 활동 기회 등을 마련해주기 때문에 K-팝이라기보다는 ‘변형된 J-팝’을 띄워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즉, K-팝의 낙수효과를 엉뚱한 이웃 나라에서 보게 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에요.

박진영

네티즌들은 “도대체 왜 한국 프로듀서가 일본 연습생까지 공들여 키우는지 모르겠다. 한국 걸그룹에 더 집중해라”,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어요. 

박진영 - 힐링캠프

‘니지 프로젝트’는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대표와 소니뮤직 무라마츠 슌스케 대표가 손잡은 일본 현지 걸그룹을 데뷔 시키는 프로젝트인데요. ‘니지(にじ)’는 일본어로 무지개를 뜻하는 데서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깔의 인재를 찾아서 한 팀으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빛을 내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둔다고 JYP 측은 설명한 바 있죠.

박진영

박진영 대표는 ‘니지 프로젝트’에 대해 한국 콘텐츠를 단순히 해외로 수출하는 것을 넘어, 해외에서 직접 인재를 육성 겸 프로듀싱 하는 ‘가수의 현지화를 통한 국제화’를 의미한다고 언급한 바 있어요.

박진영 니지프로젝트

니지 프로젝트 오디션 대상은 올해 5월부터 15세부터 22세까지 일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여성이다. 오디션에 합격한 연습생들에게는 JYP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세계무대에서 꿈을 이룰 기회가 주어진다 하는데요. 
전 세계적인 파급력을 가지는 K팝의 인기를 이용해 엉뚱하게 일본에 수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현재 상황이에요.

박진영 쏘니뮤직과협업

K팝의 전 세계적인 인기만큼 팬덤의 영향력도 무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니지 프로젝트’에 대한 친일 논란에 대해 JYP 측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되고 있어요.

박진영은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음악 프로듀서, 작곡가, 댄서, 사업가, 배우까지 스펙트럼을 넓힌 인물인데요.
1971년 아버지 박명노, 어머니 윤임자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나서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어렸을 때부터 호기심이 많고 해보는 것은 다 해보는 '사고뭉치'였다고 하는데요. 초등학교 1학년 때 아버지 직장이 해외 지사로 발령 나면서 온 가족이 잠시 미국 생활을 하게 됐죠.

박진영

그리고 이 때부터 춤에 재능을 보여서 흑인들과 댄스배틀을 해도 1등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 때 그의 미국 생활은 그로 하여금 흑인음악에 대한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체득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요. 그 후 박진영은 더욱 음악에 빠져들었고 부모님은 자식의 뜻을 존중해 현재의 "딴따라" 박진영이 탄생했어요.

박진영 SBS컬투쇼

연세대학교 지질학과 1990학번이며, 보통 알려진 1994년보다 2년 전인 1992년 박진영과 신세대로 대학 재학중에 데뷔했지만 이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어요. 또한 이 시기부터 작곡가 김형석의 밑으로 들어가 2년간 온갖 수발을 들며 작곡의 A부터 Z까지 모두 배워오는 등 본격적인 창작의 밑거름을 다지기 시작하죠.

박진영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3반 과방에서 1991년-92년 지질학과 MT 앨범을 뒤져보면 박진영이 나온 사진도 한 개 있는데요. 가수로 데뷔한 뒤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입학했다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하며, 학습의지가 높아 교수추천을 받고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대학원에 편입했어요. 편입 과정에서 지질학과 출신에다가 딴따라 연예인이 왜 정치학과 대학원에 가냐고 교내 여론이 말이 아니었지만, 교지에서 사실을 해명했다고 해요. 
아무튼 이런 성장기를 거쳐, 현재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로서 현재 JYP엔터테인먼트의 주식 16.16%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2018년 8월 주식시장에서 시가 기준으로 1천5백억 원에 달하고 있어요.

박진영 씩스틴

또한, 박진영은 과거 JYP의 사장(대표이사)이었지만 현재는 아니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수만, 양현석과는 달리 박진영은 JYP의 사내 등기이사로서 경영상 법적인 책임을 지는 위치에 있어요.

JYP 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로 아티스트 및 프로덕션, 영업 업무를 맡고 있는데요. 특히 회사 내 신인 아티스트 런칭 때는 최종 결정 권한을 맡는 것으로 보어요.

영어권에선 이니셜인 JYP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프로듀서로서는 J.Y.Park "The Asiansoul"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어요.

시작도 전에 삐끗하고 있지만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만큼, 잘 해쳐나가리라 예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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