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개막전 두산과 한화의 경기 등 볼거리 풍성

어김없이 찾아온 프로야구 시즌..한화의 개막전 패배 징크스는 깨질것인가???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기대가 너무되는 프로야구 소식인데요. 작년에 그 누구도 예상치못했던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해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낸 한화 골수 팬으로써 올 시즌도 한껏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예상은 3강의 우승경쟁과 7개팀의 나머지 2장의 가을야구 티켓 싸움이 될것인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3월 23일 오늘 광주KIA챔피언스필드(KIA-LG),인천SK행복드림구장(SK-KT),  사직구장(롯데-키움), 창원NC파크(NC-삼성), 잠실구장(두산-한화)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 2연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대장정인 패넌트레이스에 돌입합니다. 

올해에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SK와 준우승팀 두산, 그리고 전력 짜임새가 좋은 키움 등이 ‘3강’으로 꼽히는 가운데 남은 두 자리를 놓고 삼성과 롯데, LG, 한화, KIA, KT, NC 등 7개 팀이 각축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긴하나, 한화도 5강 안에 들어가지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기대되는 개막전 선발투수들!!

한편 각 팀은 개막전에 나설 10명의 선발투수가 확정됐는데요, 잠실에서는 조쉬 린드블럼(두산)-워윅 서폴드(한화)가 선발로 나오는데, 현재 KBO 대표 외국인투수 린드블럼에 대적해야할 한화의 새 투수 서폴드의 활약이 매우 기대됩니다. 시범경기에서도 잘 던져주었기 때문에 타선에서 잘도와준다면 이번엔 작년과 달리 두산을 상대로 개막전 승리를 하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김광현(SK)과 크리스티안 쿠에바스(KT)가 대표로 나서서 상대하고,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는 양현종(KIA)과 타일러 윌슨(LG), 창원NC파크에서는 에디 버틀러(NC)와 덱 맥과이어(삼성), 부산 사직구장에선 브룩스 레일리(롯데)와 제이크 브리검(키움)이 선발등판을 할 예정입니다.

 10명의 개막전 선발 중 토종은 김광현과 양현종 뿐인데, 둘이 개막전 선발로 등판하는 건 2016년 이후 3년 만인데, 타고투저가 심해지는 요즘인데 한화 뿐만 아니고, 모든 팀의 토종투수가 성장을 해서 국가대항전에서도 힘을 좀 썼으면합니다. 한화에서 나오면 더 좋고요 하하하

참고로 2017년에는 10개 구단 모두 외국인 투수를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왔었고, 지난해에는 삼성 윤성환이 유일한 토종 선발이었습니다.

두산의 개막전 승리징크스...올해에는???

두산은 개막전에 무척 강합니다. 두산은 개막전에서 22승 12패 1무로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승리를 거뒀는데, 이번엔 한화가 일을 벌이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반면 LG는 15승 22패, 승률 0.405로 가장 저조했는데요. 그러나 류중일 LG 감독은 “이번에는 이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NC와 KT는 올해 4연승을 노리는데요. 특히 NC는 새로 지은 홈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첫 경기이기에 승리를 양보할 수 없다고 다짐하고있습니다.

개막전 기록은???

OB(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 장호연은 1983년 MBC와의 잠실 개막전에서 신인 최초의 완봉승을 거뒀고 개막전 통산 최다 완투승(3승), 최다 완봉승 공동 1위(2승), 최다승(6승), 최다 선발등판(9차례) 등 진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대화는 역대 개막전 통산 최다인 7홈런, 최다 타점(19개)을 작성했습니다. 지난해 개막전에선 KT 강백호가 고졸 신인 최초로 첫 타석 홈런과 신인 첫 타석 홈런, 최연소(18세 7개월 23일) 1호 홈런 등의 신기록을 작성했는데요. 이때 정말 간만에 대형 신인이 나왔다 느꼈습니다. 타팀이지만 무럭무럭 성장해서 해외진출도 노려봤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화 신인 노시환의 활약이 기대되는데요. 노시환은 20일 끝난 시범경기에서 타율 0.375(16타수 6안타) 1홈런, 3타점으로 예열을 마쳤습니다. 또한 변우혁도 성장이 기대됩니다.

올해에는 과연 개막전 구장 매진이 몇곳일까??

역대 최초로 개막전 5개 구장 매진 달성도 기대하긴하지만, 야구계의 사건사고가 잦았어서 힘들지않을까싶습니다. 역대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은 총 5번인데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당시 4개 구장 입장권이 모두 팔렸고, 2014년에는 비로 취소된 사직구장 개막전을 제외한 3개 구장이 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10개 구단 체제로 하루에 5경기가 열리는 2015년 이후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은 나오지 않았죠. 그래도 한국선수들이 실력과 인성이 성장을 하면  머지않아 달성할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프로야구..꼭 페어플레이와 좋은 팬서비스가 있었으면..

올 해는 좀 더 일찍 개막하는 가운데, 한화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