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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TV Program Review

박진영 집 공개, 그의 꿈의 가치는...

by 천오션 2019.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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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일체' 박진영이 자신이 생각하는 '꿈의 가치'에 대해 밝혔다.

3월 17일 방송된 '집사부일체'에서는 박진영 사부와 24시간이 모자란 빈틈없는 하루를 보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평생을 춤추며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한민국 대표 춤꾼' 박진영 사부의 댄스 강의가 펼쳐졌다. 특히 박진영은 1:1 맞춤 트레이닝을 통해 '집사부일체' 공식 몸치 이상윤도 리듬을 타게 만들어 놀라움을 안겼다.

춤 강의를 마친 뒤에는 멤버들과 농구 배틀을 벌였다. 연예인 농구 대회에서 각각 한번씩 우승한 적 있는 박진영과 이상윤은 불꽃 튀는 대결을 벌였고, 결과는 사부 박진영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후 박진영은 8년째 거주 중인 집으로 멤버들을 초대했다. 자기관리 끝판왕답게 거실부터 헬스기구들이 자리했다. 

다음날 아침, 박진영은 긴 공복에 지친 멤버들을 위해 특별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사부의 아침 식사는 밥이 아니었다. 각종 영양제와 견과류, 유산균 3종에 과일, 올리브오일을 내놨다.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식단에 당황했지만 사부는 아랑곳하지 않고 위스키 잔에 따라준 오일을 원샷했다. 박진영은 "이렇게 먹은지는 20년됐다"면서 20년에 걸쳐서 완성한 건강 식품들에 대해 설명했다. 

아침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박진영이 20년 동안 해왔다는 아침 체조를 함께 했다. 동작마다 한 땀 한 땀 자신의 노하우를 접목시킨 범상치 않은 사부의 체조에 멤버들은 또 한 번 놀라워했다.

이렇듯 하루를 이틀처럼 쪼개서 지내는 사부의 모습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박진영은 자신의 하루 일과에 대해 "이렇게까지 악착같이 살아야할 이유가 없다면, 무너질 수 밖에 없는 라이프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진영은 자신의 원동력은 '꿈'이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꿈의 가치'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 내 인생 최고의 목적은 20억 버는 거였다. 25살때 그 꿈을 이뤘다. 다음 꿈으로 k-pop 최초 미국 진출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그런데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인해 계획이 물거품이 됐다. 꿈을 이루기 위해 5년간을 투자했는데, 왜 실패했는지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했다. 그리고 '내 꿈이 잘못됐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 꿈은 이루어지면 허무하고 안 이루면 슬픈 꿈이었던 것이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후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싶다'로 다시 목표를 바꿨다. 이것이 진정한 꿈이었다. 이 꿈은 내 인생 전체를 바칠만한 가치의 문제였다"고 전했다.

또 박진영은 "처음 내 꿈은 성공하는 것이었다. 근데 성공하고도 쓸쓸하고 허전한 마음이 들더라"면서 "고민 끝에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가 새로 생겼다. 존경스러운 부분이 있어야 누군가의 책을 읽지 않느냐. 저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면서 인생의 목표가 '성공'이 아닌 '존경'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정까지 좋아야 존경 받을 수 있다. 불법을 통해서 성공할 수는 있지만, 사람들은 날 존경하지는 않는다. 성공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 삶의 모습이 귀 기울일 만한 가치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이 추구하는 진정한 인생의 가치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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